프로그램

발달장애인의 기능 향상 및 행동문제 치료 전문기관입니다.

뇌기능평가/생리적지표평가

발달장애는 뇌 발달의 어려움에 의해 발생하며 그 증상이 언어나 행동 등을 통해 보여집니다. 그러나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상태를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며, 관찰되는 모습만으로 평가하기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뇌의 활동을 측정하는 뇌기능 평가는 발달장애인의 상태 파악에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생리적 지표는 신체의 생리적 활동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생체 신호로, 정신적 상태가 겉으로 드러나는 과정에서 중간 단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됩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뇌기능/생리적 지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량뇌파
(Quantitative Electroencephalogram, QEEG)

뇌세포의 활동에 따라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두피에 부착한 전극 모자를 통하여 측정합 니다. 정량뇌파는 일반적인 뇌파 검사와는 달리 델타, 세타, 알파, 베타, 감마 등의 각 주파 수 대역별 뇌파의 파워를 정량적으로 분석합니다. 평균적인 일반인의 주파수 대역별 파워의 분포와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함으로써 뇌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심박변이도
(Heart Rate Variability, HRV)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의 심장은 항상 같은 속도로 박동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합니다. 그 변화의 정도를 심박변이도라고 하는데 이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정신적, 심리적 상태와 자율신경계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심박변이도는 유용한 평가 수단입니다. 손가락이나 가슴에 간단한 측정장치를 부착함으로써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근적외선기능적분광시스템
(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 fNIRS)

두피에 근적외선을 조사하고 반사되는 양을 측정하여 뇌의 각 영역별 기능을 측정합니다. 근적외선기능 적분광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의 제약이 없고 실생활과 비슷한 환경에서 활동하며 휴대용 장치를 통하여 뇌기능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발달장애인들이 어려움을 보이는 영역인 사회성과 관련된 뇌기능을 측정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움직이지 않고 측정해야 하는 다른 장비들과 달리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뇌기능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